아름다운 기녀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푸주한은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신비로운 전설이 담긴 검을 탐낸다. 몰살된 가족의 복수를 꿈꾸는 요리사와 전설적인 검객인 아버지를 뛰어넘기를 바라는 검객도 자신들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신검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검을 손에 넣었지만 그 칼로는 어떠한 사람도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이 그들의 운명을 뒤흔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