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수는 남자친구와 함께 고양이를 중성화 시키러 왔다. 이김에 진절머리나는 남자친구와도 끝낼 생각이다. 우연히 담당 수의사가 남자친구의 옛애인이었다. 찝찝한 와중에 수술이 끝난 고양이가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는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