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스에 사는 제프는 교통사고로 갑자기 곁을 떠난 친구 마크의 이메일을 확인 하던 중 안드레아란 이탈리아 남자와 친구가 오랫동안 서신을 주고 받았던 사실을 알아낸다.
마크의 죽음에 충격을 받지만 안드레아는 계획했던 델라스 방문을 하게 되고 마크에게 서로 다른 감정과 추억을 공유했던 두 사람은 만나게 된다.
장편 데뷔작 "Happy Birthday"( 2002 )와 "Deadroom"( 2005 )으로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고 수상을 한 말레이지아 출신 미국 감독인 Yen Tan의 세 번째 장편 작품이다.
주연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로케이션촬영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에서의 등장인물의 클로즈업을 통해서 미세한 감정의 변화와 떨림의 순간을 포착해낸 카메라워크, 마지막으로 주연인 안드레아역과 이 영화의 공동각본을 담당한 Alessandro Calza의 절제된 각본이 돋보이는 농밀한 퀴어 멜로영화다.
Directed by Yen Tan.
With Adam Neal Smith, Alessandro Calza, Chuck Blaum, Ethel Lung.
Jeff is taking care of everything Mark left behind when he died in an accident.
Mark was about to have a visitor, Andrea, an Italian guy he met online.
Jeff and Andrea have the chance to share memories of the Mark they knew while getting to know each 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