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탈 global metal 2008 1080p bluray x265 rar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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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의 제3세계 지역에 해당하는 곳을 담은 다큐멘터리.
감독은 일본, 중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의 뮤지션들을 직접 취재하며, 각국의 사회적, 종교적 배경 속에서 메탈 음악이 어떻게 유입되고 발전되어 왔는가를 조명한다.
세풀투라, 메탈리카, 엑스 재팬의 공연 실황과 인터뷰, 그리고 시종일관 흐르는 메탈 넘버들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메탈음악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음악 다큐이자 메탈음악으로 바라보는 사회 리포트.
음악을 거론함에 있어서 헤비메탈이라는 음악 장르만큼 논쟁적이고 마녀사냥에 휩싸여 온 장르도 없을 것이다.
수많은 반대 세력이 있어 왔음에도 헤비메탈은 계속 유지되어 왔으며, 오히려 세계 곳곳으로 파급되어 나가고 있다.
메탈음악 매니아이자 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감독 샘 던은 자신의 취미와 전공을 살려서 헤비메탈을 통한 세상 읽기를 시도한다.
감독은 영미권이 아닌, 헤비메탈의 제3세계 지역이랄 수 있는 남미, 아시아, 중동 등의 지역을 직접 다니면서, 각기 다른 역사적, 사회적 배경 아래 어떻게 헤비메탈이 유입됐는지를 보여준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음악 다큐답게 각 나라의 메탈음악 소개와 특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사회 리포트로서의 의미도 놓치지 않는다.
유명 메탈밴드의 공연, 인터뷰 및 각국의 밴드들이 말하는 자국의 음악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설명은 이 다큐멘터리의 핵심적인 포인트다.
<글로벌 메탈>은 록과 헤비메탈 팬에게는 선물처럼 반가운 다큐멘터리가 될 것이고, 팬이 아닌 사람에게는 메탈음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상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쉽게도 영화 내 한국에 대한 리포트는 없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인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In GLOBAL METAL, directors Scot McFadyen and Sam Dunn set out to discover how the West's most maligned musical genre - heavy metal - has impacted the world's cultures beyond Europe and North America.
The film follows metal fan and anthropologist Sam Dunn on a whirlwind journey through Asia, South America and the Middle East as he explores the underbelly of the world's emerging extreme music scenes; from Indonesian death metal to Chinese black metal to Iranian thrash metal. GLOBAL METAL reveals a worldwide community of metalheads who aren't just absorbing metal from the West - they're transforming it - creating a new form of cultural expression in societies dominated by conflict, corruption and mass-consume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