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료인 에밀리(Emily Eden: 멜라니 그리피스 분)와 닉(Nick: 제이미 셔리단 분)은 범인 검거 도중 에밀리의 영웅심으로 인해 닉이 부상을 당한다.
경찰 당국에서는 에밀리에게 과격한 임무를 맡기지 않으려고 어느 유태교도의 실종 사건을 맡긴다.
실종자는 다이아몬드 상에서 일하는 젊은이 야곱(Yaakov: 제이크 웨버 분)인데, 에밀리가 현장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던 중 천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에밀리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귀향 신도로 가장해 이들 사회에 잠입하게 되고, 규율에 엄격한 유태교 사회 안에서 바깥 세상과는 다른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에서 에밀리는 유태교인들의 정신적 지주인 레비의 양아들 에리얼(Ariel: 에릭 탈 분)에게 점차 끌리게 된다.
그에게 이른바 속세에서 찾을 수 없는 진실함과 신뢰를 느낀 에밀리는 점차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되고, 어느날 밤 정원에 홀로 앉아 사색에 잠긴 그와 얘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따라야할 규율과 엄격한 규칙이 있었기에 그 둘은 가슴아픈 사랑의 감정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사건에만 몰입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야곱의 약혼녀였던 마라(Mara: 트레이시 폴란 분)와 에리얼 그리고 레비의 또다른 양딸 레아(Leah: 미아 사라 분)의 도움으로 보석상에서 일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해 가던 에밀리 앞에 보호세 명목으로 돈을 뜯으려는 두 남자가 나타나게 되고, 그들이 살인범이라고 확신한 에밀리는 그들을 체포하기 위해 부상한 닉 대신 새로 파트너가 된 레빈을 잠복시키며 그들의 정체를 캐낸다.
다시 보호세를 받으러 온 그들의 양복 주머니에서 야곱이 가지고 있었던 보석주머니를 발견한 에밀리가 그들을 체포하려고 하자 그 두 남자는 도망치다가 자동차사고로 사망한다.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믿은 에밀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도중 에리얼의 방문을 받는다.
자신의 신부로 약정된 여자가 곧 파리에서 도착한다고 말하는 에리얼.
그리고 에리얼은 아무래도 야곱을 죽인건 그 두 남자가 아닌것 같다고 말한다.
함께 사건을 추리해나가면서 에밀리는 범인이 바로 내부의 소행임을 확신하게 되는데…
Directed by Sidney Lumet.
With Melanie Griffith, Eric Thal, John Pankow, Tracy Pollan.
Emily, a tough NYPD cop, is sent to an orthodox Jewish community to investigate a missing person plus $720,000 in missing diamonds.
To solve what becomes a murder case, she has to join the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