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캘리포니아.
술집에서 트럼펫 연주하는 홀아버지와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17세의 소녀 블루는 죠쉬라는 핸섬한 청년과 비록 잠깐 동안의 대화지만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아버지와 차를 타고 가로수 길을 달리던 블루는 길을 걷고 있는 죠쉬를 보고 사진을 찍는다.
블루는 아버지를 따라 이마을 저마을로 떠돌아다니며 살아오는 동안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성숙한 여인이 되어가고 있다.
블루의 아버지 햄은 딸과 트럼펫을 사랑하지만, 딸 모르게 오래 전부터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여 이미 중독자가 되어 있다.
어느날 숨도 못쉴 정도로 급하게 마약을 찾는 아버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약을 구하려는 블루에게 아버지의 오랜 친구인 쥴스는 그녀에게 돈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녀를 자기 방으로 데려간 것이다.
다음날, 햄은 자신이 마약 중독자라는 것을 딸이 알고 있다는 것과 어떻게 약을 구해 왔는지를 알고는, 자신에 대한 격분과 인생에 대한 회의를 가눌 길 없어 자살을 하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옛날 블루의 엄마까지 범했던 비열하기 그지 없는 남자였고 엘이라는 여자에게서 블루 아버지가 졌던 빚과 장례식 비용 등을 받고 블루를 소개시켜준다.
아버지의 죽음 뒤, 홀로 남은 블루는 할 수 없이 콜걸들을 거느리고 상류층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엘을 따라간다.
죠쉬에 대한 정신적인 방황을 겪는 블루는 청순한 미모를 이용하려는 엘에 의해 점차 고급 창녀로 전락한다.
엘은 블루의 이름대로 푸른 색으로 치장하여 그녀의 금발 머리도 갈색 가발를 쒸운다.
엘 밑에서 운전수겸 보디가드로 일하는 샐리는 처음부터 블루를 지켜보면서 점차 전락해 가는 그녀에게 돈과 섹스가 아닌 스스로의 무관심, 그리고 고위층을 상대하기 때문에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들다면서 돈을 모으면 도망치라고 경고한다.
그런 그에게 엘은 다구치고, 블루는 모나에게 돈을 주어 도망치게 도와준다.
어느날 아버지에 떠밀려 블루의 고객으로 나타난 죠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블루에게 매혹되나, 알아보지는 못한다.
죠쉬가 떠나고 나서 그녀는 불가능한 사랑에 더욱 처참한 기분에 빠진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블루를 추행하던 건달 클라크는 어느 사장 딸과의 결혼을 앞두고 친구들을 데리고 블루와 만난다.
친구들 앞에서 창녀에 대한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려다, 도리어 블루에게 모욕을 당하고, 그런 블루의 행동을 지켜보던 앤은 많은 것을 투자했다며 절대로 놓와주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
엘의 예상대로 도망갔던 모나도 돌아오고, 엘은 이런 블루를 잡아두기 위해 어느 변태스런 상원의원을 소개시켜 폭행을 당할 뻔 하지만 이때 들이 닥친 샐리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엘에게서 도망친다.
그리고 블루는 죠쉬가 사는 마을에 숨어 학교에 등록하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죠쉬와 만나 다시 사랑에 빠진다.
학교 미식축구선수인 죠쉬는 결승전에서 지고 실망에 빠지지만 블루의 위안으로 희망을 찾는다.
그러나 블루의 거처를 추적해 오는 엘의 마수는 계속 뻗쳐 급기야는 죠쉬와 그의 아버지에게 '블루의 정사장면'을 담은 필름을 보여주어 블루의 전직을 알게 한다.
다시 절망에 빠진 블루는 엘의 차를 탄다.
그러나 자동차를 타고 샐리가 뒤따라와 블루를 설득해 데려오고 일이 실패하자, 화가 난 엘은 다시 올 것이라면서 돌아간다.
블루는 다시 학교에 가기로 마음먹고, 다시 만난 죠쉬는 블루의 순수함과 진실함을 믿고 그녀를 받아들이므로서 참되고 숭고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Blue is a teenage girl who lives with her Jazz playing father Ham.
Ham gets very sick and dies, and now Blue must support herself somehow.
Elle, the headmistress at a brothel, talks her into living and working at her establishment.
She decides to leave the business and lead a normal life.
Elle is hellbent to see that she never has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