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부유한 상인 클레이는 돈 많은 한 노인이 자식을 얻기 위해 선원에게 5기니를 주고 아내와 하룻밤을 보내게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재연'할 사람들을 찾는다.
프랑스 텔레비전 제작사의 지원을 받아 만든 이 영화는 비교적 짧지만, 가장 감동적인 웰스 영화 중 한 편으로 꼽힌다.
잔 모로가 웰스와 하룻밤을 보내는 여인으로 출연하여 전라 연기를 보여주며, 인물들의 우울하고 감미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웰스가 자신의 관심사를 잘 요약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이 작품을 칼 드레이어의 <게르트루드>나 브레송의 <돈>에 비견하는 비평가들도 많다.
Directed by Orson Welles.
With Orson Welles, Jeanne Moreau, Roger Coggio, Norman Eshley.
In Macao, a wealthy merchant named Charles Clay hires two people to recreate a story of a sailor who is paid to impregnate a man's w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