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맞이한 봄은 어딘가 달라요” 반복되는 일상에 싫증이 난 수잔은 극장 앞에서 연극배우 라파엘을 만난다 함께 음악을 듣고 산책을 하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 모든 것이 따분했던 수잔에게 설렘과 함께 첫 번째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