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비밀 범죄 조직에서 불법 추심 일을 하는 지나는 위험한 삶 속에서도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가장하려 애쓴다. 하지만 이 일이 어느 순간 자신의 일상은 물론이고 그가 쌓아올린 관계마저 무너뜨리게 되면서, 지나는 자신이 외면해 온 2년 전 과거와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