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만남 사이트를 통해 '다리아'라는 여성을 알게 된 정신과 의사 '마레크'는 첫 데이트 이후 소식도 없이 사라진 그녀를 수소문 중이다. 며칠 후, 우연히 같은 병원 동료가 건넨 환자 기록에서 '다리아'를 발견하게 되고, 담당 의사를 자처한 '마레크'는 점점 그녀와 가까운 관계를 쌓아가는데...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낌새를 눈치챈 '마레크'. 그는 이웃 '타스'의 도움을 받아 '다리아'와 함께 은신처로 몸을 숨긴다. '다리아'와 '마레크'는 자신들을 쫓고 있는 존재들과 그 이유를 파헤쳐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