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심문을 받던 16세 아랍소년, 압델 이샤하는 혼수상태.
시가전이 벌어진 지역에는 경찰의 계엄령이 선포되고, 성난 젊은이들은 위험한 긴장 속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더 이상 살아 숨쉴 여지도 가지지 못한 젊은이들과 총과 헬멧으로 무장한 경찰 사이의 '증오'는 더욱 커져만 간다.
유태계 프라아스인 빈쯔, 아랍계 소년 사이드, 흑인 위베르.
그들은 2000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는 것이 절대과제인 거리의 단짝 친구들이다.
이들은 경찰과의 격렬한 전투가 있던 다음날, 여느때처럼 모여 할 일없이 거리를 쏘다닌다.
After a chaotic night of rioting in a marginal suburb of Paris, three young friends, Vinz, Hubert and Sad, wander around unoccupied waiting for news about the state of health of a mutual friend who has been seriously injured when confronting the police.